울산시는 12월 16일 낮 12시부터 오후 7시까지 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공무원, 시민 등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5년 공무원 자원봉사 통합활동(Hands On)’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활동은 한 해 동안 울산시 공무원들의 자원봉사활동을 결산하고 내년에는 더욱 내실 있는 자원봉사활동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내용은 ‘드림켓 제작’, ‘공무원 자원봉사활동 사진전’ 등으로 진행된다.
‘드림켓 제작’에서는 공무원과 시민이 함께 학용품 드림켓 250개를 만든다. 꿈(Dream)과 주머니(Pocket)의 합성어인 드림켓(Dream-Ket)은 ‘꿈이 담긴 주머니’라는 의미로, 빈민 아동들에게 학용품 등 물품과 함께 희망을 전달하는 자원봉사 활동 중의 하나이다. 공무원들은 점심시간(12:00~13:00)과 퇴근이후(18:00~19:00) 참여하고, 제작된 드림켓은 제3국 어린이들에게 전달된다.
‘공무원 자원봉사활동 사진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마련된다. 올해 울산 곳곳에서 울산시 공무원들이 펼친 자원봉사활동 사진 20여 점이 전시된다.
울산시 자치행정과 이상찬 과장은 “앞으로도 공직자가 주변의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에 솔선수범하여 국민의 봉사자로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 및 활동을 지원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 공무원 자원봉사 활동은 71개 부서별 1국1시설 결연을 통해 연2회 정기봉사 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공무원 가족봉사단을 구성하여 사회복지시설 및 농번기 농촌일손 돕기 등 분기 1회 이상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공무원 동아리․동호회(12팀) 및 재능봉사단(7팀)은 가스·시설점검, 건강검진, 운동 등 각자의 재능을 활용한 전문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출연기관(6개 기관)도 함께 자원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2015년 11월 말 현재 324회 4,525명 16,271시간의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으며, 남은 기간 동안에도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 할 예정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