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구에서는 지난 12월14일에 행정규제개혁의 일환으로 중점 추진해온 음식점의 옥외(테라스)영업 허용 기준인 `식품접객업 옥외영업 시설기준 적용특례 고시`를 제정하여 공포했다.

영업 규제를 완화하여 관광객 유치와 지역상권 활성화하고자 ‘음식점 등 옥외영업장 시설기준’에 대한 내부 규정을 마련하여 광안리해수욕장에 접한 일반상업지역의 옥외 테라스 등 영업을 12월 14일부터 허용하였다.

옥외영업 가능 업종은 휴게음식점과 일반음식점, 제과점영업이다.

옥외영업장은 건축법, 도로법, 주차장법 등 타법에 저촉이 없고 영업주가 사용권을 가진 사유지에만 가능하며 구청에 신고한 영업장과 연결된 같은 대지 내의 영업장 신고면적 범위를 초과할 수 없으며 조리시설, 식자재 보관시설, 기계․기구 등을 설치할 수 없으며, 이동식의 간단한 편의시설 식탁, 의자 등 외 고정구조물은 설치할 수 없다.

수영구 관계자는 “음식점 옥외영업 허용지역에 대하여 위생 및 시설지도 등을 상시 점검하여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 할 예정"이라고 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