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구청장 박천동)는 겨울철을 맞아 이달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화동못 등 4개소에서 '임(林)자 사랑해'란 제목으로 2015년 산불예방 및 산림보호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임(林)자 사랑해' 캠페인은 주민들에게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산림 내 위법행위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타이틀인 '임(林)자 사랑해'는 '임(林)'자에 숲을 아끼고 보호하는 사람과 산림의 임자가 우리의 후손이라는 이중적 의미를 담아 후손에 물려줄 숲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북구는 화동못, 호계시장, 무룡산 매봉재, 천마산 편백산림욕장 일원에서 캠페인을 실시하고 산림을 훼손시키는 위법행위 근절에 동참하는 서명도 받을 예정이다.
북구 관계자는 "귀중한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이번 캠페인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주길 당부 한다"고 전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