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구(구청장 하계열)는 범천2·4동을 범천2동으로 통·폐합하고 구청에서 수행하던 복지대상자 통합조사관리 업무를 동 주민센터로 이관하여 구민 중심의 복지기능 강화 등‘효율적 조직운영’을 위하여 행정기구를 손질하여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인력과 예산 절감을 위해 소규모 행정동 통폐합의 일환으로 내년 1월 1일부터 범천2동과 범천4동을 통·폐합하여 범천2동으로 운영한다.

아울러 부산진구가 올해 7월과 8월 행정자치부와 보건복지부에 구청에서 수행하던 복지 대상자 통합조사관리 업무를 동 주민센터로 일원화하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건의한 결과 부산진구와 인천 남동구가 시범 자치구로 선정되어 내년 1월 1일부터 6개월간 동 주민센터에서 복지 대상자 통합조사업무를 동 주민센터에서 실시한다.

동 통폐합과 복지대상자 조사 통합조사업무가 동으로 이관됨에 따라 구 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구 본청에 통합조사관리추진단과 환경녹지과를 신설하고 문화관광체육과는 문화체육과로, 구세과는 세무1과, 시세과는 세무2과, 환경위생과는 관광위생과, 지역경제과는 일자리경제과로 일부 업무를 조정하여 명칭이 변경된다.

부산진구는 『부산진구 행정기구 설치 조례』를 지난 12월 10일 구의회의 의결을 받고 『부산진구 행정기구 설치 조례 시행규칙』등 관련 규칙 및 규정을 개정하여 내년 1월 1일부터 행정기구를 개편하여 시행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