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던 을미년(乙未年) 청양의 해가 저물어갑니다. 온 가족이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송년음악회를 통해 가족과 이웃의 소중함을 느끼며, 따뜻한 정이 넘치는 시간을 갖기를 바랍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을 맞아 오는 16일(수) 저녁 7시30분 사상구 다누림센터 다누림홀에서는 ‘2015 구민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가 열린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특별 초청된 부산네오필하모닉 오케스트라(상임지휘자 홍성택)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을 비롯해, 영화 ‘닥터 지바고’, ‘미션 임파서블’등의 OST를 들려줄 예정이다.

또 루이스 클락의 ‘Hooked on Classics’와 리로이 앤더슨의 ‘Christmas Festival’그리고 가수 설운도의 ‘사랑의 트위스트’와 이문세 메들리도 오케스트라 연주로 선사한다.

네오필하모닉은 2009년 7월 창단된 이래 지금까지 해마다 40회 이상 폭넓은 연주활동을 펼쳐 시민은 물론 음악평론가들로부터 ‘수준 높은 오케스트라’라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레인메이커’와 사상여성합창단, 사상구소년소녀합창단이 찬조 출연해 심금을 울리는 재즈와 아름다운 가곡, 동요를 선사할 예정이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전화예약(사상문화원, ☎316-9111)하면 더욱 편하게 음악회를 즐길 수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