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허용구)는 2016년 4월 13일 실시하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해운대구기장군을선거구)의 선거일전 120일인 12월 15일부터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예비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은 선관위에 예비후보자등록신청서와 함께 가족관계증명서, 사직원접수증 또는 해임된 것을 증명하는 서류(해당자만), 전과기록에 관한 증명서류, 정규학력에 관한 증명서 등을 제출하고 기탁금으로 300만원(후보자 기탁금의 20/100)을 납부하여야 한다.
예비후보자는 선거운동을 위하여 ▲ 선거사무소 설치, ▲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 ▲ 어깨띠 또는 표지물 착용, ▲ 본인이 전화로 직접 통화하는 방식의 지지 호소, ▲ 선관위가 공고한 수량(선거구 안의 세대수의 100분의 10이내)의 범위 내에서 1종의 홍보물 발송이 가능하다.
한편, 지난 3일 기장군선관위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의 해운대구기장군을선거구에서 후보자가 선거운동을 위하여 사용할 수 있는 최대 금액인 선거비용제한액을 1억8천4백만원으로 결정‧공고하였다.
아울러, 국회에서 국회의원 지역선거구를 재획정하면 관련법률에 따라 변경된 선거구에 한해 선거비용제한액을 다시 공고할 계획이다.
기장군선관위는 예비후보자의 선거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단계별 예방․단속 체제를 구축하고, 공정선거지원단 운영을 통해 선거법 안내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신속․엄중하게 대응할 예정임을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