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의창구 용지동주민센터(동장 김말둘)는 12월 12일 ‘제10회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포상식’에서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용지동주민센터는 지역 내 청소년들의 균형 있고 조화로운 성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 중심으로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란 만14세~25세 사이의 청소년들이 비경쟁성, 자발성, 과정중시성, 성취지향성 등 10개의 기본이념을 바탕으로 청소년 자신 및 지역사회와 국가를 변화 시킬 수 있는 삶의 기술을 갖도록 하는 국제적 자기성장 프로그램으로 1956년 영국에서 시작되어 현재 전 세계 140여 개국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봉사활동․자기개발․신체단련 및 탐험활동 등 4개 영역에서 스스로 목표를 정해 그 목표를 성취해 감에 따라 그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개발하고 청소년 자신 및 지역사회와 국가를 변화 시킬 수 있는 삶의 기술과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행정기관으로써 포상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용지동주민센터는 학교 外 청소년과 가장 가까이 있는 지역사회에서 미래지향적이고 실효성 있는 청소년의 성장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균형 있고 조화로운 청소년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2014년부터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다. 작년에 9명이 포상활동 목표를 성취해 9명 전원이 국제포상협회(IAA)로부터 포상 인증서를 받았으며 올해도 21명의 청소년이 자신만의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이날 서울 용산구 소재 백범김구 기념관에서 거행된 ‘제10회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포상식’은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하는 전국 포상제 활동청소년들에 대한 포상식으로 용지동은 전국 최우수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김말둘 용지동장은 “청소년들의 성장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 처음으로 시작한 조그만 사업이 좋게 인정을 받아 큰 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역량강화 및 미래 우리 시 핵심인재로의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이 자기 주도적이고 진취적이며 균형 있고 조화로운 청소년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