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의회(의장 김정우)는 지난 12월 7일 제210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15년도 제4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2016년도 본예산안」, 「부산광역시 기장군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민생과 직결되는 조례안 및 동의안 12건에 대하여 심의․의결 하였다.

2015년도 제4회 추가경정 예산안의 총규모는 486,108,483천원으로 일반회계가 395,962,358천원, 특별회계가 90,146,125천원이다.
기장군의회는 2015년도 제4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하여 총1건 1,281,619천원을 삭감하였다.

2016년도 본예산안의 총규모는 전년도 본예산 대비 10.9%가 증가한 467,427,382천원이며 일반회계가 380,945,044천원, 특별회계가 86,482,338천원이다.

기장군의회는 2016년도 본예산안에 대하여 심도있는 심사를 통해 불요불급하거나 예산편성 관련지침에 맞지 않는 예산 등에 대하여 총 107건, 19,140,729천원에 달하는 예산을 삭감하였다.

주요 삭감내역을 보면, 해마다 대폭 증액되고 있는 홍보 프로그램 및 다큐멘터리 제작 등 홍보성 예산과 축제예산과 같은 일회성, 이벤트성 성격의 예산을 삭감하였다.

다음, 야구테마파크 조성 사업 중 리틀야구장 및 소프트볼 구장 조성 사업은 생활체육협의회, 체육동호회 및 주민들과 충분한 사전협의를 통해 동의를 득한 후 사업추진토록 주문하며 삭감하였다.

다음, 많은 군비가 투입되고 있는 교육경비 관련 예산의 경우, 전체적으로 과다편성 되거나 유사중복되는 부분에 대하여 예산의 효율적 사용과 내실있는 사업추진을 위하여 예산을 재조정하였다.

마지막으로 경로당 건강환경 조성 사업 관련 예산은 본격적 사업 추진 전 시범사업 실시를 통해 어르신들의 안전 확보 및 사업의 효율적·계속적 실시 가능여부에 대하여 충분히 검토하도록 주문하면서 예산을 재조정 하였다.

2016년도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야구테마파크조성사업(63억), 정관면 노인복지관신축공사(17억), 정관신도시 공공청사 용지취득(55억), 정관신도시택지개발용지 취득(64억), 기장시장 공영주차장조성(69억), 일광이천생태공원조성(10억), 두호외항 연안정비(15억), 이동마을차집시설정비공사(17억), 대변～죽성교차로간 도로개설(10억), 월전마을 지구단위계획도로 개설(10억), 정관보건지소 이전신축(20억), 유용미생물 배양장 건립(14억), 장안권역 연안바다목장 조성(13억), 해조류육종융합연구센터건립(33억), 동남권 핵 의․과학 일반산업단지 조성(300억) 등 으로, 2016년도 본예산안 확정을 통해 기장군은 2016년 차질없는 현안사업들을 추진 할 수 있게 되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