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산림청 산하 녹색사업단의 『2016년 녹색자금 지원사업』공모에 선정되어 양산부산대 『지역사회 나눔숲』 3억5천만원 및 사회복지시설 무궁애학원 『이팝나무 사랑숲』7천만원을 각각 지원 받아 나눔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나눔숲 조성사업은 사회·경제적 취약 계층이 거주하는 녹지 취약 지역의 생활권 주변에 녹지 환경을 개선하여 국민 여가 활동 및 복지 증진에 기여코자하는 사업으로 양산부산대(10,500㎡)와 무궁애학원(486㎡)의 사업예정지를 대상으로 2016년 상반기 사업 시행 할 예정이다.

특히 양산부산대 일원은 병원환자 및 보호자 등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유휴부지에 나눔숲(산책로개설, 수목식재 등)을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도심속 쉼터공간을 제공하고 병원 환우의 회복과 치유를 목적으로 지역사회 나눔을 선도하고자 한다.

시 관계자는 “사회·경제적 취약 계층이 편안하게 이용하도록 설계단계부터 시설 이용자와 주민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나눔 숲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시설 이용자뿐만 아니라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