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경상남도에서 시행한 2015년 하천정비 평가 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경상남도는 도내 시군별 국가, 지방하천 제방의 정비현황, 호안의 안전성, 하천공작물의 유지보수 및 정기점검사항, 하천 표지판 파손 및 정비상태에 대해 춘계, 추계 2차례 점검을 통해 평가하였다.

양산시는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하천기능이 저하된 축제, 호안 하천공작물 등을 정비, 제방의 안정성 확보는 물론 하천 본래의 기능이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 점과 하천부지에 친수공간 등을 확보하여 주민들의 휴식공간 확보와 하천을 이용한 행사개최 등으로 지역민들의 하천사랑 의식 고취에 최선을 다한 점, 하천본래 기능 회복과 지역민들의 하천사랑 등에 대한 주민홍보 강화로 행정 신뢰 회복에 만전을 기한 점이 높이 평가되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특히 양산시는 지난 10월 양산천의 수질오염 및 친수공간 확보를 위해 양산천에 대량 번식한 수초류를 자체인력을 통해 시행한 사업과 체계적인 하천 풀베기 사업이 높이 평가되었다.

양산시는 지난 6월 국민안전처에서 실시한 “2015년 아름답고 안전한 소하천 가꾸기”공모전에 참여해 전국 45개 대상 중 우수하천(평산천)으로 선정되어 국비 인센티브 15억원을 확보한데 이어 이번 2015년 하천정비 우수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양산시의 하천관리행정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되었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확보된 국비를 통해 아름답고 안전한 하천정비 사업에 더욱 박차를 기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