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소방서(서장 이한구)는 지난 3일 남해초등학교 6학년생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남해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성인, 영아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을 이론과 실습교육을 통해 응급환자 발생 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개정된 2015년도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일반인 구조자에 대한 교육을 단순화하고 급성 심정지 환자에 대한 초기 가슴압박실시의 필요성을 강조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가슴압박은 영아4cm, 소아는 4~5cm, 성인 5~6cm 깊이와 성인과 소아는 분당 100~120회 하는 것을 교육하였다.

소방관계자는“심정지 환자에 가슴 압박을 정확하게 해주면 119구급대가 오기 전까지 인공호흡을 한 것만큼 효과가 크다. 인공호흡을 생략하더라도 가슴압박을 목격자에 의해 시행이 가장 중요하다”라는 것을 강조하였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