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구청장 백선기)는 반여1동 센텀대림아파트 맞은편 수영강시민공원 1,100㎡에 어린이 교통안전 의식함양을 위한 ‘교통안전체험장’을 조성했다.
이 부지에는 인라인 트랙시설이 갖춰져 있었으나 이용률이 저조한데다 잡풀이 무성해 하천 경관을 해치고 있었다.
구는 정비 방안을 모색한 끝에 기존 트랙을 활용해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장을 조성하기로 하고 지난달 말에 준공했다.
트랙 중앙의 잡초를 제거해 잔디를 심고 신호등, 횡단보도, 교통표지판을 설치했다. 특히, 어린이용 전동 자동차를 비치해 어린이들이 직접 자동차를 운행하면서 실습할 수 있다.
현재 수영강시민공원에는 ‘녹색생활학교’에 참여하기 위해 많은 어린이들이 찾고 있다. 교통안전체험장 조성으로 녹색교육과 교통안전교육을 함께 체험할 수 있어 어린이 교육장소로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안전 체험은 내년 3월부터 가능하며 녹색생활학교(051-749-7604)로 신청하면 된다. 어린이집 단위로 단체 신청만 받는다.
한편, 구는 올해 6월 시민 여가활동과 체육증진을 위해 반여동 센텀피오레아파트 맞은편 1,068㎡ 부지에 체육시설과 파고라 등의 편의시설이 있는 쌈지공원을 조성했다.
8월에는 과정교 인근에 목재데크 진입로를 새로 만들어 주민들이 수영강시민공원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