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구청장 송숙희)는 지역 목회자협의회(회장 박홍석 목사)와 함께 4일 오후 괘법동 광장로에서‘새해 소망트리’ 점등식을 가졌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점등식에는 구청장을 비롯해 사상구 목회자협의회 회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25만 구민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며 소망트리를 점등했으며, 이어서 감미로운 색소폰 연주 등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새해 소망트리’는 광장로 입구에 높이 9m, 지름 4m 규모로 설치됐으며, 은하수 조명으로 아름답게 꾸며진 가로수와 어우러져 새해 1월 31일까지 불을 밝힐 예정이다.

또 명품가로공원에 ‘빛터널’을 조성하고, 눈사람․북극곰․눈썰매 조형물과 함께 멋진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설치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송숙희 사상구청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사상의 중심지인 광장로에서 아름답게 빛나는 ‘소망트리’가 훈훈하고 따뜻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