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동화로 만나는 창원의 전설 세 번째 이야기 《단똥 사이소!》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창원의 전설 동화책 발행은 우리고장을 대표하는 전설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재구성해 어린이들에게 창원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밑거름이 되고, 대외적으로 우리시를 홍보하는 소중한 자료로 활용하고자 2013년부터 시작해 올해 세 번째 동화집 《단똥 사이소!》를 발간했다.

이번 동화책 《단똥 사이소!》는 창원 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전설 중 9편을 뽑아 재미난 이야기로 구성한 우리지역의 이야기책으로, 착한 사람에게는 복을 욕심쟁이에게는 벌을 내리는 단똥장수 이야기에서 시작해 약속을 잘 지켜 복을 받은 이야기, 효자, 효녀, 당당한 웅천사람 홍희지에 관한 이야기 등으로 꾸며져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고 이야기를 통해 깨달음도 얻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창원시는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책을 통해 상상력과 동심을 키워갈 수 있도록 동화책 발간뿐만 아니라 창원아동문학상 시상, 아동문학상 수상작 콘텐츠 행사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동화책은 12월초 창원지역 초등학교, 국·공립도서관 및 작은도서관, 전국문학관 등에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