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BB(Brain Busan)21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13개 대학 20개 사업단을 대상으로 지역기여도를 중심으로 인재양성, 연구활동, 산학협력 등을 평가하고 2015년도 우수사업단을 선정해 12월 2일 오전 10시 해운대 더베이101 마린홀에서 표창을 수여하고, 우수사례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해운대구 반여동 일대에 이야기가 있는 무지개길 조성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철로변 커뮤니티 뉴딜사업인 도시재생사업으로 마을 내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사회 기여도가 높은 △부산대학교 초고령사회를 대비한 융합형 도시재생사업단(단장 김종구)을 비롯해 △동아대학교 고령친화 바이오푸드 사업단(단장 전미라) △경성대학교 차세대 디스플레이 고분자 소재 및 ICT융합시스템 개발 사업단(단장 박장식) △부경대학교 차세대 유비쿼터스 컴퓨팅 기술개발 사업단(단장 정연호) 등 4개 사업단이 우수사업단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BB21사업’은 지역 내 우수한 고급연구인력 양성으로 산학협력을 통해 대학과 산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지난 2002년 제1단계를 시작으로 현재 제5단계를 진행 중이며, 13개 대학 20개 사업단이 2013년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우수사업단으로 선정된 4개 사업단은 지역산업체 기술이전, 애로기술 해결 등 지역발전에 기여한 바가 큰 사업단으로, 부산시는 매년 연차평가와 성과발표회를 통해 사업단간 경쟁력 제고와 사업운영의 내실화, 성과향상을 유도하고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