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지난 12월 2일 오후 3시 양산시청 대회의실에서 「평생학습 마을학교 하반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은 수료생과 지도교사, 자원봉사자 등 2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증(443명) 및 개근상(89명), 감사장을 수여하고, 그동안의 수업내용을 동영상으로 상영해 어르신들에게 자신감과 성취감을 높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평생학습 마을학교 사업은 노인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요구에 따라 노인학습자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 프로그램으로 양산시와 양산평생교육원에서 개발한 특화 프로그램으로 양산평생교육원에 위탁하여 시작하였다.

프로그램 내용은 노년기의 우울증 및 치매예방을 위한 미술치료활동, 놀이활동, 건강체조, 스토리텔링, 동화구연, 사회교육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상반기 24개마을 350여 명, 하반기 30개 마을 550여 명이 참여하였고, 1마을당 16주 동안 주1회 경로당으로 강사들이 방문하여 다양한 활동을 하였다.

양산시는 평생학습 마을학교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건강도시를 만들기 위한 발판으로 삼아 2016년에는 25개 마을을 선정하여 1년 과정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