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구조통제단 출동체계 확립과 현장대응 및 구급대응능력 강화

부산진소방서는 ‘대규모 재난대비 시 단위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훈련’을 11월 27일 부산 남구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긴급구조통제단 출동체계를 확립하고, 현장대응 및 구급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부산진소방서 등 10개 기관·단체에서 150여명이 참여하였다.

훈련의 주요내용은 남구 문현동 부산국제금융센터 62층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상 상황을 설정하여 3단계로 구분해 진행하였다.

1단계에서는 1차 출동대 현장도착, 긴급구조지휘대장의 출동대별 임무 부여, 사상자 응급의료소의 운영 등 현장 초기대응 및 재난상황 보고가 있었고, 2단계에서는 재난의 유형, 규모에 따라 관할 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 설치 운영, 유관기관 지원요청, 대응활동 전략·전술결정 및 현장지휘가 실시되었다.

3단계는 시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통합지휘·조정회의 개최, 상황판·작전도에 의한 실시간 현장브리핑 실시 등 재난현장에서 이루어지는 긴급구조대응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모든 활동을 구현하였다.

또한 건물 내 대형 화재사고로 4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상 상황으로 “다수사상자 발생대비 구급대응 훈련”을 실시하여, 구급대응시스템 구축 및 유관기관 간의 응원체계를 확립하고 실질적인 구급대응능력을 향상 시켰다.

훈련 내용은 응급의료소 설치부터 병원이송까지 일련의 구급대응과정에서 필요한 ▲사상자 현황 파악 및 보고 ▲선착 구급대원에 의한 환자의 중증도 분류 시행 ▲사고유형별 환자증상 및 정확한 응급처치 ▲현장응급의료소 설치 및 적절한 임무 수행 등이다.

박억조 부산진소방서장은 “지속적인 훈련으로 각자의 역할을 완벽하게 숙지하여 예측 불가능한 대형 재난상황 발생시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