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여성자원봉사회에서는 더불어 사는 따뜻한 연말연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공창종합사회복지관 야외 주차장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하였다.

북구 여성자원봉사회 회원 26명은 2백만원 상당의 재료를 구입해 김치를 담가 관내 독거노인과 수급자 가구 등 어려운 이웃주민 65세대에 김치를 전달하였다.

평소 북구 여성자원봉사회는 지역에서 소외되기 쉬운 계층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독거노인세대에 개별 봉사활동을 할 뿐 아니라, 관내 부산 뇌병변복지관과 금곡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가 시설 청소, 점심식사 보조, 목욕봉사 등 다양한 정기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황재관 북구청장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인정어린 이웃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저소득 계층이 따뜻하고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