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구 개금1동주민센터(동장 최광식)가 외국인 주민 지원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부산광역시는 세계인과 함께하는 글로벌 도시 부산 만들기를 위한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시책을 공모했다. 공모에는 부산시 관내 총 31개 기관·단체가 응모했다. 공모 결과 개금1동주민센터가 최우수 기관으로, 사상구보건소가 우수기관으로, 수영구 복지서비스과와 사하구 복지사업과가 장려기관으로 각각 선정됐다.
개금1동주민센터는 관내 57개 병․의원이 소재해 있는 지역 특성을 살려 다문화가족 의료지원 사업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개금1동주민센터는 미래여성병원, 아이사랑산부인과, 사랑한의원 등과 협약을 체결해 다문화가족이 진료를 받을 때 비급여 진료비의 30%를 감면해 주는 ‘사랑의 고리잇기 의료 결연사업’을 펼쳐왔다.
또 다문화가족의 한국생활 적응과 한국문화의 이해를 돕기 위해 문화탐방행사와 요리교실, 김장김치 담그기 등 다문화가정 지원 시책을 지속적으로 실시했다. 개금1동주민센터는 11월 27일 부산시청에서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