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구청장 이위준) 드림스타트는 지난 21일 가족과 함께 하는 ‘전쟁역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가족 1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을 방문해 6․25 당시 포로의 생활상, 막사, 사진, 의복 등 자료와 기록물 등 전쟁 역사 현장을 둘러봤다.

전쟁역사 체험 후 거제씨월드를 방문해 돌고래 먹이주기 등 동물과 교감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도 가졌다.

구 관계자는 “한국 전쟁의 아픔과 평화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을 통해 가족 간의 유대감 형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동과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