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소방서(서장 이한구)는 지난 19일 남해전통시장 및 다중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소방차 퍼레이드를 실시했다.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은 매월 19일을 ‘Fire road데이’로 지정하여, 긴급차량 골든타임 확보훈련의 일환으로 실시한다. 화재상황이 발생했을 때, 출동부터 도착까지의 5분을 ‘골든 타임’으로 지정하고 있는데, 현재 경남 전 소방서는 현장 5분 도착율 향상을 위해 혼신을 다하고 있다.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화재예방에 힘쓰고 있는 지금, 소방차 퍼레이드와 길 터주기 캠페인을 통해 군민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다시 한번 소방차의 중요성을 부각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소방관계자는“골든타임 확보는 우리 소방서만의 일이 아니다. 모든 군민이 동참을 해주어야 가능한 일이다. 본인의 차 뒤에 사이렌을 울리는 소방차가 접근하면 비상깜빡이를 켜고 갓 길로 차를 세워주길 바란다.”며 소방차량 출동 시 군민의 역할에 대해서 언급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