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소방서(서장 정창영)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해운대구 일대 산악사고 건수가 대폭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 2개월 산악사고 구조건수는 1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0건 대비 약 35%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해운대소방서는 가을철 산행인구가 집중되는 장산 대천공원 일대를 중심으로 성불사, 폭포사 등 10개소를 대상으로 등산목안전지킴이를 배치해 대시민 홍보활동을 지속해왔다. 예방캠페인 4회, 응급의료소 설치, 홍보물 배부 등의 사전예방활동이 산악사고를 줄이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해운대소방서 관계자는 :요즘 등산객들의 경우 계절을 가리지 않고 산행을 즐기려는 인구가 많아지고 있고 더불어 해운대의 경우에는 장산, 문텐로드 등 사계절 등산로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산악사고에 더욱 만전을 기할 것“ 이라고 전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