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소방서(서장 이한구)는 지난 16~17일 양일간에 걸쳐 통영해양경비안전서 남해해양경비안전센터 경찰관 24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완료했다.

이번 교육은 통영 해경서, 남해 해경센터의 자발적인 신청으로 이루어졌으며, 교육하는 내내 응급상황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쉴 새 없이 오갔다.

수상안전과 사고에 대비하는 해양경찰은 119가 도착하기 전 단계에 응급처치를 시행하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하므로 기존 심폐소생술 교육뿐만 아니라 AED사용법, 하임리히법 등 다소 전문적인 교육이 실시됐다.

소방관계자는“해양경찰은 119 구급대원 못지않게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남해군 및 방문객들의 수난사고 방지에 힘써주길 바라고, 소방과 해경이 서로 도와주는 관계가 꾸준히 유지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