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군수 오규석)은 "11월 21일과 22일 양일간 오전11시부터 기장읍 새마을어린이공원과 기장중학교 정문일대에서 ‘2015년 하반기 기장 나눔 프리마켓’을 개최하고 21일 3시 반부터 ‘작은 음악회’도 개최하여 프리마켓을 찾는 주민들의 정취 및 가을감성을 한껏 돋우게 된다"고 밝혔다.

 “기장 나눔 프리마켓”은 올해 5월 중순에도 5,000여명의 군민과 246팀의 셀러(판매자)가 참여하여 주민들의 호응과 만족감이 매우 높았으며 이에 힘입어 다시 개최하게 된 것이다. 지난 10월 30일까지 174팀이 프리마켓 셀러로 사전등록하였고 주관단체인 기장읍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지도자기장읍협의회․기장읍새마을부녀회 등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번 프리마켓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와 관심도 뜨겁다.

 셀러로 사전등록한 사람은 지정된 공간과 시간 내에서 자유롭게 판매할 수 있으며 구간별로 어린이들이 경제관념을 미리 학습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한 키즈 프리마켓, 수익금 일정부분의 기부를 통해 봉사정신을 키우도록 한 청소년 프리마켓, 재활용품을 판매하는 일반 프리마켓, 직접 제작해서 판매하는 핸드메이드 프리마켓으로 운영된다.

 또한 다양한 재능나눔 활동도 펼쳐진다. 21일에는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22일에는 색소폰동호회의 공연이 열리고, 양 일간 네일아트 체험부스, 주민자치센터 수채화 교실의 작품전시회, 서예 교실의 가훈대필 부스 및 기장다예의 전통차(茶)시음행사 등 다양한 체험/전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기장읍 관계자는 "이번 하반기 프리마켓은 어른들과 아이들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며, 살거리, 볼거리, 먹을거리가 풍성한 즐거운 장터에서 아끼며 나누는 마음을 얻고 환경사랑 나눔을 몸소 실천해보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