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갑수)가 물금읍 범어리에 위치한 워터파크에서 10.22부터 11.8까지 18일간 개최한『2015 양산국화향연』이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환경 친화적인 명품 꽃의 도시를 지향할 『2015 양산국화향연』은 올해로 11번째를 맞는데 매년 새로운 작품과 아이템으로 시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해마다 새로운 느낌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어린이 방문객을 염두에 두고 뽀로로, 자동차, 사슴 등을 새로 제작하였고, 국화향연행사 중 처음으로 시도한「사랑의 미로」는 어린이를 비롯하여 성인들에게도 많은 호응을 얻었다.

누적 관람인원 30만명이 다녀간 이번 향연은 내년도 국화전시회 개최를 위한 벤치마킹으로 부산광역시농업기술센터 등 여러기관이 다녀갔으며 부산시 중구, 코레일등이 관광과 연계하여 방문하는 등 타 지역에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부대행사인 우리농산물 직거래장터(물금농협)에서는 1억원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생활개선회에서 운영하는 먹거리장터도 75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판매부스도 방문객으로 활기를 띠었으며, 향연을 마치고 시민들에게 국화를 무료로 분양함으로써 전 시민이 꽃을 사랑하고 가꾸는 촉매제 역할을 하게 되었다.
여러곳의 축제장을 두루 다녀본 시민들의 반응은 타 지역의 국화행사보다 더욱 알차고 내실 있는 전시행사라고 입을 모았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앞으로도 새롭고 진화하는 국화향연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