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9일 시청 시민홀에서 올해 임용된 새내기공무원을 대상으로 ‘창원관광설명회 및 주요관광지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는 안상수 시장 취임 이후 ‘관광산업’을 역점시책으로 추진 중인 가운데 창원시 관광자원에 대한 이해 증진과 시민에 대한 양질의 관광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신규공무원들에게 ‘창원관광’을 널리 주지시키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창원관광설명회’에서는 관광에 대한 개념과 관광활성화의 필요성, 관광산업의 성공 및 실패사례, 창원시 주요관광지를 소개하는 등 새내기 공무원들이 관광마인드를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어진 ‘팸투어’에서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한 ‘한국에 당신의 이름을 새겨보세요’(Write Your Name in Korea) 캠페인에 응모한 외국인 2만 3000명의 이름이 블록에 새겨진 ‘창동 상상길’을 둘러본 후, 창동예술촌에서 예술작가들과 함께 입체회화, 초크아트 등을 체험해보고 진해해양공원, 천혜의 철새도래지 주남저수지 등을 둘러봤다.

새내기 공무원 중 대학에서 관광경영학을 전공한 양소영 주무관은 “창원에서 나고 자라 창원의 관광지에 대해서는 익숙하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팸투어를 통해 돌아보니 다르게 느껴졌다”며 “앞으로 우리시 관광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허종길 창원시 관광균형발전국장은 “‘관광산업’은 ‘첨단산업’과 더불어 우리시 역점시책이므로 이런 시책에 발맞춰 새내기 공무원들이 관광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도록 관광설명회와 팸투어를 실시했다”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양질의 관광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관광마인드 함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