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인구 30만 달성을 목전에 두고 중도시규모 시대에 들어설 것을 예상하며 이에 걸맞는 기반시설 확보를 위해 하수도 일제정비 등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시 당국에 따르면, 2011년부터 임대형민자사업(BTL)으로 설치하여 관리중인 원도심권 하수관로 불명수에 대한 분석관리, 신도시지역 지하용출수가 우수관이 아닌 오수관으로 유입되는 사항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우수관으로 인입할 계획이라고 한다. 불명수 및 용출수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하수처리비용의 절감 뿐 아니라, 그동안의 하수처리용량부족 문제를 일부 개선함으로써 안정적인 하수처리서비스를 제공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18,571백만원을 투자하여 원도심 일원을 대상으로 노후하수관로 15㎞를 정비함으로써 집중 호우 시에도 침수예방이 가능한 안정적인 시설로 개선할 것이라고 한다. 또한, 기존 재래식 맨홀뚜껑 300개소를 잠금식으로 교체하여 맨홀단차로 인한 도심 소음을 차단할 예정이며, 배수설비(36개소) 및 우수토실 정비(4개소)를 사업비 560백만원을 투자하여 범어새들천으로 유입되는 하수를 하수관로로 유입함으로써 시민들의 이용이 급격히 증가하는 물금워터파크의 환경개선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한다.
뿐만 아니라 사업비를 150백만원을 투입하여 하수구 맨홀(3,000여개소)에 악취방지트랩을 설치하여 도심지역의 쾌적한 환경 조성 및 악취차단에 주력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인구 30만이 넘는 품격높은 양산시 하수행정 서비스를 위해 「개인배수설비 도면의 전자도면화」, 시민의식 수준에 맞는 다양한 하수도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특수시책으로 「하수냄새해결 아이디어를 공모」계획도 마련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소셜네트워크, 블로그, 카페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적극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