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신의진 대변인은 11월 5일 선거구획정, 사상초유의 사태가 일어나기 전에 해결과 관련하여 현안브리핑을 했다.

 신 개변인은 "내년 총선의 선거구 획정 법정시한이 이제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야당의 기득권 지키기에 막혀 논의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며,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의 여야 간사 간 협의내용을 보면 이견이 거의 없고 논의를 통해 충분히 풀어나갈 수 있는 문제이지만,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친노프레임에 매몰돼 협상 테이블에 올리는 것조차 못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금 "야당 내에서는 선거구 획정과 관련해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며 "야당 소속 농어촌 의원들은 농어촌 의석수를 지켜달라고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문재인 대표는 애써 무시하고 있으며, 당내 목소리에는 귀를 닫고 입으로는 교과서 반대만 외치고 있으니 결국 당내 갈등을 덮으려는 분열 수습용으로 밖에 볼 수 없는 것"라고 말했다.

 신 대변인은 "내년 총선은 정당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주권자인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며, 여야가 하루빨리 머리를 맞대 법정시한 내에 마무리를 지어야 하고, 이미 많이 늦었으며, 국회가 더 이상 국민의 신뢰를 잃어버리는 일이 없도록 선거구획정문제에 대한 야당의 신속한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