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구(구청장 하계열)에서는 11월 9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미래를 꿈꾸고 희망을 노래하자’라는 주제로 어린이집 어린이와 보육교사 및 학부모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부산진구 꿈동이 동요제’를 개최한다.

첫 번째로 개최되는 부산진구의 꿈동이 동요제는 어린이집 아동들의 감수성을 키우고 이를 통해 미래를 꿈꾸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올바른 보육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계획됐다.

아울러 최근 어린이집 내 아동학대 사건 발생으로 인하여 어린이집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과 보육교직원의 사기저하 등으로 원활한 보육활동이 저해되어 어린이집에 대한 관심과 올바른 보육분위기를 만들기 위한 것도 동요제 개최의 이유이기도 하다.

민간·가정·법인·공립 어린이집에서 지난 10월 26일까지 10팀의 동요제 참가 신청을 받아 이번에 경연을 실시한다. 경연은 유진어린이집 ‘사랑의 꿈나무 합창단’ 10명의 합창을 시작으로 총 10팀이 그동안 갈고 닦은 합창 솜씨를 뽐내게 된다. 합창 경연 이후에는 참가 10개 모든 팀에게 트로피를 수여할 계획이다.

한편 하계열 부산진구청장은 “이번 동요제를 계기로 구민과 학부모들은 우리 사회의 미래인 어린이들에 대하여 각별한 배려와 아울러 이들을 보육하는 어린이집에 대한 바른 인식으로 올바른 보육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