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학장 도재윤)와 상신전자(주)(대표이사 황의영)는 30일, 유기적인 기술정보교류 및 일학습병행제 지원 등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양 기관은 공동연구개발, 취업연계협조와 산업현장에 대한 직무분석에 협력하며 장차 산학협력분야의 참여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에 합의하였다.

상신전자(주)는 1982년 설립이래 전기, 전자기기의 유해 전자파를 감쇄시키는 NOISE FILTER를 전문으로 연구개발, 생산, 판매하는 중소기업이다. 급변하는 전자기기 제품의 모델에 따라 각기 다른 노이즈 대책을 필요로 하는 시장에서 축전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2013년 삼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진섭 상무이사는 “동종업계에서는 부산캠퍼스 재학생들의 탁월한 현장실무능력을 익히 알고 있었던 관계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신규채용계획때 부산캠퍼스의 우수한 인재들을 채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현환 교학처장은 “기업뿐만 아니라 대학도 혁신의지를 가지고 끊임없이 연구, 개발해야 지역산업에 알맞은 기술인재를 배출할 수 있다. 이번 상호협력체제 구축을 통해 산업의 빠른 변화에 발맞춰 양 기관 모두 상생하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뜻을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