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지능형교통체계(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가 한층 더 빠르고 편리한 교통정보 서비스 제공을 위한 밑그림을 그린다.

창원시는 지난 10월 29일 오후 3시 시청 제4회의실에서 신용수 안전건설교통국장의 주재로 유관기관 및 시행업체(주식회사 동림TNS)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시 지능형교통체계(ITS) 기본계획 및 기본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주요 보고내용은 교통관련 현황분석과 기술동향, ITS 기본구상 및 구축계획, 재원확보 및 사업 추진방안 등 창원시 지능형교통체계 발전방안으로 관련기관과 연계한 정보활용방안을 제시했다.

신용수 창원시 안전건설교통국장은 “창원시는 2010년 통합 후 인구가 약 108만명에 달하는 광역시급 도시로, 대규모 신도시 개발 등으로 도시 공간구조의 재편, 생활권의 광역화 등으로 통행량이 나날이 증가되고 있는 추세로 교통체계와 교통정보 제공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이번 용역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장래성과 신기술을 감안한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은 물론 효율적인 운영ㆍ관리방안이 마련되도록 모든 지혜를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창원시는 오는 11월 5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교통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할 예정으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