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문학 표지

창원시가 후원하고 창원문인협회가 주관한 ≪詩월愛밤 가족 시낭송대회≫가 2015년 10월 26일 오후 6시 창원문화원 강당에서 제28회 창원예술제의 한 행사로 열렸다.
이날 ‘가슴을 열고 그윽한 사랑의 눈길로 서로를 바라보며 모두가 시인이 되고 연인이 되는 행복한 가을밤이 되었으면 좋겠다’ 는 창원문인협회 김시탁 회장의 축사와 함께 시작된 이 대회에는 창원문인협회 회원 및 창원시민 가족 총 15팀이 참가하였다.
2015년 영예의 금상은 ‘우리고장 자랑거리 글짓기 대회’, 입상작 「내가 사는 창원」이란 제목의 자작시를 낭송한 창원 상남초등학교 4학년 김동휘 군의 가족이 차지했다.
이 대회를 주관한 창원문인협회는 창원시민의 정서 함양을 위해 매년 5월 「고향의 봄 백일장」과 공모전 「기업사랑 백일장」과 함께 동년 10월 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참가문의 ; 다음 카페 <창원문인협회> 참조)

한편 이 대회와 더불어 창원문인협회 회원들의 작품을 모은 『창원문학』 제26집의 출판기념회도 열렸으며, 이번 『창원문학』 제26집에는 「특별기획」으로 창원 지역의 시인으로 작고한 살매 김태홍 선생의 ‘시의 정신사’를 소개한 이성모 마산대 교수(김달진 문학관장)의 논문과 「특집」 으로 ‘이 노래에 얽힌 사연’ 에 대한 강현순 수필가 외 22명의 주옥같은 글을 실었다.

▲ 김시탁 창원문학 회장의 축사 장면

그리고 회원작품으로 김명신 시인 외 35명의 시, 공영해 시조시인 외 8명의 시조, 한국수필가협회 이사장 정목일 수필가의 「수양버들」 외 13명의 수필, 동심철수 외 3명의 동시, 조선달 동화시 작가의 동화시 「네모 박사와 구멍」, 김문주 동화 작가의 동화 「고양이를 잡은 멸치」, 이림 동화작가의 동화 「무뿌, 짝짝짝!」과 이남정 시나리오 작가의 희곡 '연습이 필요해', 임재도 소설가의 소설과 시를 접목한 새로운 형식의 Poetic Novel(시소설) 「말미잘Sea Anemone」 등 다양한 문학 장르 작품을 실어 지면을 풍성하게 했다.
<펴낸 곳 창원문인협회(회장 김시탁), 만든 곳 도서출판 경남, 정가 10,000원>

▲ 금상 수상작 김동휘 가족의 수상 장면

▲ 대회 참가자의 기념 촬영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