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소방서(서장 이한구)는 지난 20일 서면 서상항에서 긴급구조재난 훈련과 다수사상자 구급대응 훈련을 병행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서면 서상항에서 항구에 메어둔 선박에 화재가 발생하여 다수사상자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하여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및 현장응급의료소 설치·운영과 환자분류를 통한 병원분산 이송하는 신속한 응급환자 이송체계 구축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남해군, 남해군보건소, 남해병원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실시하여 다수사상자 발생 시나리오에 따른 긴급구조통제단과 현장응급의료소의 연계 및 공조시스템 구축 ▲현장응급의료소 설치·운영 과정 ▲START 중증도 분류 ▲구급상황관리센터 이송 환자 및 병원 병상 정보 파악 ▲임시영안소 설치 ▲분류반, 이송반, 처치반 임무 적절성 등을 중점적으로 훈련을 실시했다.

 이한구 남해소방서방은 “다수사상자 발생대비 구급대응 훈련을 통해 각종 재난, 사고 발생 시 유관기관 역할분담 및 공조체계를 점검하고, 신속하고 효율적인 구급대응체계를 구축하여 남해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더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