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1일부터 의료급여 수급자가 고혈압 등 가벼운 질환(52개 질환)으로 종합병원에서 외래진료를 받는 경우 약국 약제비에 대한 본인부담이 기존 정액제(500원)에서 정률제(3%)로 변경된다.
보건복지부는 대형병원이 중증환자 진료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하고, 중소형 병ㆍ의원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이같이 조치했다.
이에 따라 의료급여 수급권자가 대형병원을 이용할 경우 약값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 그러나 대형병원이 아닌 의원·병원급 의료기관을 이용 시에는 약값이 기존의 본인부담(500원)과 동일하므로 가벼운 질환의 경우 대형병원을 찾지 말고 인근 의원이나 중소형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