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군수 오규석)은 "지난 10월 14일 강릉시청에서 개최되는 ‘제9회 도시의 날 기념식’에서 대한민국 도시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히고, 이는 2014년에 이어 또다시 기장군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 전국 종합 2위의 영예를 안게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도시의 날 기념식에는 김경환 국토교통부제1차관, 최막중 도시의 날 위원장, 오규석 기장군수, 최명희 강릉시장 등 각계인사와 시민단체 등이 참석하게 되며 도시대상 종합평가부문에서 전남 순천시가 대통령상을, 부산광역시 기장군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국토교통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00년부터 매년 평가해오는 상으로서 도시의 지속적인 발전 및 도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지자체의 자발적인 노력을 평가하고 그 우수사례를 각 지자체에게 권장․보급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는 작년대비 두배가 넘는 전국 90여개의 경쟁력 있는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였고 도시사회, 도시경제, 도시환경, 지원체계 4개부문 60개 항목별로 평가하였으며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와 국토연구원 소속의 전문가들이 서면평가를 실시하여 1차 선정된 23개 지방자치단체에 대하여 다시 현지실사를 거친 결과 기장군은 전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게 되었다. 이는 기장군이 전국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금번 수상의 영예를 15만 기장군민과 함께 나누고, 이 공로는 모두 600여 기장군 전공무원들의 힘이다” 라고 하면서 “앞으로 기장군이 가장 살기좋은 도시,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시대상을 수상한 기장군은 국토교통부의 재정지원사업 대상 선정되어 인센티브를 부여받게 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