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보건소(소장 황병훈)는 만 1세 미만 영아를 둔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기저귀 및 조제분유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제도는 취약계층의 육아부담을 덜어주고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23일부터 곧바로 시행에 들어간다.
지원금은 기저귀구입비 월 32,000원, 조제분유구입비 월 43,000원을 정액 지급하며, 영아 출생 후 12개월까지 지원한다.
생후 60일 이내 신청 시 최대 12개월, 60일 이후는 만 12개월까지 남은 기간만 지원받을 수 있다.
기저귀 지원대상은 최저생계비(100%) 이하의 만 1세 미만 영아를 둔 가정이며, 조제분유 지원은 산모의 질병 또는 사망으로 모유수유가 불가능한 경우에만 가능하다.
지원금 신청은 주민등록 주소지를 둔 부모, 친족 또는 후견인·법정대리인이 구비서류를 지참해 북구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기저귀와 조제분유 구입은 확정 통보를 받은 다음 날부터 국민행복카드를 이용해 나들가게 가맹점 또는 우체국 온라인 쇼핑몰(http://mall.epost.go.kr)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북구보건소 모자보건실(☎241-8241~3)로 문의하면 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