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이 공단지역 도로변에 쌓인 비산먼지 제거를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비산먼지 저감 종합대책은 산업단지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가 울주군 전체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추진됐다.
군은 비산먼지 제거를 오는 26일 온산공단 입주기업과 간담회를 갖고 중점관리 방안 등에 대해 논의키로 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온산공단 주요도로에 대한 도로변 재 비산먼지 배출원에 대한 종합적인 제거대책을 논의키로 했다.
특히 재비산먼지 발생 취약구간은 사업주와 관련기관에 협조를 얻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얻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의 75%가 산업분야에서 배출되고 중금속 등 유해성분을 함유한 공단지역 비산먼지가 도로변에 축적, 날리면서 피해를 주고 있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