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구(구청장 하계열)에서는 지난 16일부터 11월까지 구청 정문 광장에 대국 등 가을 국화 3,500여 본을 전시하여 구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가을의 흥취를 느낄 수 있도록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부산진구는 2009년부터 매년 봄과 가을 구청 광장에 꽃을 전시하여 구를 찾는 민원인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사진 촬영 장소로 각광 받고 있다.

올해는 구 직영 양묘장에서 지난 3월경 삽목한 2천여본의 대국과 소국을 포함 6종의 국화 3,538본을 전시하여 구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국화 전시와 아울러 미니파고라 등 소품을 설치 구청을 찾는 구민들이 광장 여기저기에서 휴대폰을 이용하여 국화 앞에서 사진을 촬영하는 등 국화향기 그윽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