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구(구청장 하계열)에서는 지난 15일 오후2시 제400차 민방위의 날을 맞이하여 가야동 가평초등학교에서 부산진경찰서 부산진소방서 가야119안전센터 등과 합동으로 교내 화재 발생에 따른 교사 및 학생 대피 등의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가평초등학교 5층 복도에서 부주의로 인한 가상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시작됐다.

화재경보기가 울리고 훈련에 참여한 3학년부터 6학년 학생 500여명을 담임교사가 신속하고 질서 있게 운동장으로 대피시켰다. 소방서 화재 신고에 이어 초기 진화 훈련으로 운동장으로 대피한 학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가야2동 민방위 통대장 5명이 소화기를 이용한 화재 진화 시범 훈련을 실시했다.

이어서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부산진소방서 가야119 안전센터 소방차가 운동장에서 소방차의 화재 진화 시범을 참관하는 것으로 훈련을 종료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