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구(구청장 하계열)는 지난 15일 구청장과 일선 현장에서 보도 등 도로를 보수하는 도로종사원과 불법 광고물을 정비하는 광고물관리종사원과 불법 주·정차 차량 단속으로 노고가 많은 주차단속원과 식사 하며 대화를 통한 소통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구청장과 함께하는 도시락의 날’을 운영했다.

하계열 구청장은 이날 부산시민공원에서 보도 등 도로를 보수하는 도로종사원 27명, 광고물관리종사원 3명, 주차단속원 15명과 함께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었다. 점심 도시락은 부산진구의 사회적 기업이 만든 도시락을 이용했다.

구청장과 도로종사원 광고물관리종사원 주차단속원과 식사를 하며 현장 업무 중 느끼는 어려움과 개인적인 이야기를 진솔하게 나누었다. 한 도로종사원은 “평소 어렵다고 생각했던 구청장과의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다 보니 현장 근무자에게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새삼 느껴졌다”며 구청장과의 대화를 통해 현장 근무자의 어려움을 구청장께서 직접 챙기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고 그래서 부산진구에서 근무한다는 자긍심과 아울러 힘이 난다고 했다.

하 구청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현장근무자와 식사하며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는데 앞으로도 계속해서 현장근무자 등 직원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자주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