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청량농협(조합장 박동섭)은 오는 10월 15일(목) 14시 농협 2층 회의실에서 신장열 울주군수, 조일래 울산석유화학공단협의회장, 박동섭 청량농협장, 기업체, 작목반원과 농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산 청량면 추곡매입 약정체결 조인식 행사를 갖는다.
 2003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청량면과 인접해 있는 울산석유화학공단내 22개 업체가 주축이 된 사단법인 울산석유화학공단협의회에서 청량면 지역에서 생산된 벼를 매입하는 행사로 그동안 65,412포대(1포40kg)를 매입하여 지역쌀 소비촉진과 어려움에 처한 지역농업인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올해 매입량은 4,361포대(1포대 40kg)에 3억 7백만원 상당으로 2003년 이후 지역쌀 매입에 앞장서고 있어 기업체와 지역 농업인이 상생하는 좋은 선례를 만들어 가고 있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날 행사를 통해 FTA 체결 등으로 쌀 수입이 전면 개방된 현실에서 우리 농업 농촌을 살릴 수 있는 대안은 농업인은 우수한 농산물 생산에만 전력을 다할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을 뿐만 아니라 기업체 및 농촌과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농촌과 기업체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