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14일 창신대학교 대강당에서 “경상남도 자율방재단 연합회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자율방재단은 예전에 “수방단”이라는 명칭으로 활동하여 오다가 2006년에 지역자율방재단 구성조례가 제정되어 시․군별로 구성․운영되었고, 2013년 8월에 경상남도 자율방재단 연합회 구성조례가 제정되어 같은 해 10월 2일 지금의 연합회를 구성하게 되었다.

이번 행사는 자율방재단의 활동영상 상영 및 연합회원 위촉장 수여식이 있었으며, 안전한 경남 실현을 위하여 “재난 없는 안전한 경남을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한다.” 는 내용 등의 결의문을 낭독하였다. 발대식에 참석한 주요 내빈으로는 윤한홍 경남도 행정부지사, 이상권 국민안전처 자연재난과장, 시군 부시장·부군수, 유관기관장 등이 참석하였다.

한편 발대식에 참석한 윤한홍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경상남도의 재난안전을 위해 땀 흘려 일하는 자율방재단의 노고를 치하하고, 갈수록 다양화 및 대형화 되어가는 재난에 대비 자율방재단과 협력을 통하여 경남을 안전제일, 으뜸 경남으로 만들기를 다짐하였다.

경상남도 자율방재단 연합회는 현재 18개 시·군 지역자율방재단 5,100여 명의 단원으로 편성되어, 평상시에는 생활 속 안전위협요소 시설물 및 위험지역 등 사전예찰, 주민 교육·홍보, 각종 재난장비 관리 등을 하고, 비상시에는 인명구조, 재난 복구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앞으로 다가올 겨울철 자연재난에도 경상남도 자율방재단연합회원들의 사전재해 예찰활동 및 재해복구활동 등으로 “안전한 경남”을 만드는 데 중심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