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익어가는 온천천의 밤풍경을 배경 삼아 감미로운 음악 선율에 젖어보자!”
연제구(구청장 이위준)는 오는 15일 저녁 7시 온천천시민공원 세병교 인근 야외공연장에서 온천천 가을음악회를 개최한다.

‘아름다운 선율이 흐르는 가을밤 음악여행’이라는 주제로 연제구 여성합창단의 ‘뱃노래’를 시작으로 한국관광공사 홍보대사인 모리예술단의 난타 공연이 이어진다. 크로스오버 국악연주팀인 ‘아리안’은 ‘007영화주제가’, ‘홀로아리랑’ 등 퓨전국악을 연주한다.

초청가수로 김연숙씨가 ‘초연’, ‘그날’을, 인기가수 조항조씨가 ‘사랑찾아 인생찾아(KBS 왕가네 식구들 OST)’, ‘거짓말’, ‘그 놈의 사랑’ 등 열창의 무대가 이어진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즐겨찾는 온천천시민공원에서 자연과 하나되는 아름다운 음악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마련했다”며 “깊어가는 가을밤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온천천 가을음악회에 많은 분들이 함께 즐겨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연은 누구나 볼 수 있으며 무료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제구청 홈페이지(www.yeonje.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문화체육과 ☎665-4064)하면 된다.

한편, 연제구는 매달 마지막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에 구청광장, 사회복지관 등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를 꾸준히 개최하는 등 주민들이 보다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