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구청장 황재관)는 지난 9일(금) 기후변화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키고자 『주민과 함께하는 기후변화체험교육관 』행사를 화명동 장미공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장승․나무목걸이만들기, 나만의 핀버튼 꾸미기, 태양열 조리기 체험, 자가발전 자전거, 기상․기후 사진전 개최, EM발효액 무료 배부 행사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여 지역주민 700여명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부산기후변화체험교육관은 부산 북구 화명동에 소재하고 있으며, 지구 온난화 홍보와 체험교육을 하는 동남권 대표 기후변화 체험시설이다.

교육관은 빗물재활용시설, 지열 활용시스템 등을 갖춘 에너지 자립형 친환경 건축물로, 기후변화 현상을 보여주는 전시시설과 에너지절약을 체험할 수 있는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췄으며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체험장도 조성되어 있다.

행사장을 찾은 주민은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아이와 함께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은 추억이 되었고, 환경오염이 심해지는 요즘 시대에 아이와 함께 기후변화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이런 행사가 자주 개최되기를 희망하였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