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군수 오규석)는 제9회 철마한우불고기축제가 10월15일(목)부터 18일(일)까지 4일간에 걸쳐 철마면 장전천 들녘에서 「제9회 철마한우불고기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번 축제는 지역 농축산물 홍보 및 먹거리 시식 외에도 방문객 남녀노소 모두 직접 참여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도록 다양한 행사를 풍성하게 준비하였다. 지난해 세월호 사건으로 2년만에 열리는 축제인 만큼 준비에 혼신의 힘을 쏟았다고 한다.

 축제 첫날 길놀이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개막식, 철마재능기부공연단 및 평양백두한라예술단의 축하공연 등 다양한 공연과 맨손고기잡기, 메뚜기 잡기, 떡메치기, 허수아비 만들기 등 농촌체험행사가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다.

 또 지역농산물에 대한 깜짝경매로 방문하는 가족 모두 경매에 참여하는 재미와 추억을 남길 수 있으며, 경품권 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축제기간 동안 무료시식과 철마한우불고기를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한우를 맛볼 수 있으며, 철마지역의 청정 농산물판매도 진행한다.

 또한 철마한우불고기축제위원회는 기장군노인복지관에서 축제기간 중에 기장관내 어르신들이 한우국밥을 무료로 드실 수 있는 시식권 8,000명분을 대한노인회 기장군지회에 전달했다.

 기장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철마의 자랑거리인 천혜의 자연환경과 청정 농산물, 한우불고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이 즐겁게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로, 아름다운 자연과 풍성한 먹거리가 어우러져 오감만족의 가을 나들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