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오는 10월 27일 14시 상북어린이도서관 개관식과 동시에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2007년 12월 지역현안 사업으로 선정되어 국비(특별교부세) 3억원을 교부받아 시작한 사업이었으나, 부지선정 및 공사비 확보 등 난항으로 지연되었던 사업이 아파트, 상가, 학교(상북초등학교), 주택 등 인구가 밀집되어 있는 현재 부지를 최종 선정하여 2011년 부지매입을 완료하면서 추진되었다.
이후 공사비 확보를 통해 2014년 6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12월에 착공하여 상북면 석계리 138번지 일원(상북면 반회서7길 14-16)에 부지 609㎡, 연면적 265㎡ 지상 1층 규모로 국비 3억원, 시비 5억7천만원 총 8억7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지난 9월 25일 준공하였다.
또한, 도지사 공약사업인 “우리아이 함께 키움터”와 연계해 공동육아나눔터를 설치하여 병행 운영하게 된다. 도서관이 전무한 상북지역에 거점 독서 교육 및 문화복합공간이 조성된 것이다.
시 관계자는 “비록 규모는 작으나 상북초등학교, 어린이공원, 아파트단지가 연접해 있어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 어린이전문도서관으로서 충분한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되며, 또한 공동육아나눔터 병행 운영으로 도서관 이용률도 높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