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생기원) 이만식 박사는 10월 6일 시장실에서 나동연 양산시장, 이장권 장학재단 상임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미래 과학 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양산시 인재육성장학재단에 1,000만원의 장학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만식 박사는 2005년부터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 들어와 현재 친환경생산3R그룹장으로 재직 중이며, 지난 7월에는 이만식박사 연구그룹에서 약 4년간에 걸친 연구 개발을 통하여 세계 최초로 고온 다습한 기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주조용 무기바인더(IBAC : Inorganic Binder Aluminum Casting) 및 이를 이용한 알루미늄 중자제조 공정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그는 개발된 기술을 기업에 이전하여 생기원으로부터 소정의 기술료를 받아 그 일부를 과학고나 카이스트 진학 등 이․공계분야 우수 학생들에게 지원하여 “10년 후 양산지역발전을 위해 기여할 과학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하게 되었다”면서 이번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역의 과학 인재육성에 뜻있는 분들의 동참을 유도할 수 있도록 장학재단 홍보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현재 이만식 박사는 울산대학교와 고려대학교에서 과학인재양성을 위해 학·연·산과정 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안윤한 이사장은“지역 학생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며, 우리 장학재단에서는 그 뜻을 받들어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쳐 지역인재육성을 위하여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