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구(구청장 하계열)에서는 지역 어르신들의 기억과 역사를 기록 하여 지역 공동체 자산 공유를 통한 행복 나눔의 일환으로‘어르신 자서전 발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역사는‘과거와 현재와의 대화’라는 말이 있는데 지역 어르신들의 삶 속에 녹아있는 과거의 시대 상황 ․ 당시 생활상 추억과 기억 그리고 지혜 등의 귀중한 지역 사료를 후손들에게 남겨 주기 위해 ‘어르신 자서전 쓰기 교실’과 ‘어르신 자서전 발간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사업 계획의 일환으로 ‘2015년 평생학습·주민자치 박람회’기간인 10월 6일 ‘어르신 자서전 쓰기 교실’첫 강좌를 시작했다. 매주 화․금요일 2시간씩 총 22강좌를 부산진구 평생학습관에서 글쓰기 전문 강사(부산 공연사 연구소장 김문홍)가 수강자들에게 자서전 쓰기의 기원과 역사, 현대의 자선전 등 자서전 강독과 창작 연습을 통해 자서전 발간 능력을 키워 드릴 예정이다.

아울러 2016년도에는 ‘어르신 자서전 쓰기 공모전’을 개최하고 당선된 10명의 자서전(공동문집)을 발간하고 발표회를 갖도록 할 계획이다. 가칭 ‘부산진구 지역 어르신 자서전’은 1인당 20여 페이지 총 200페이지 분량으로 100부를 발간하여 동 주민센터의 작은 도서관 등에 배부하여 후손들이 시대를 거슬러 올라 지역 어르신들의 지혜와 생활상 등에 대하여 독서를 통해 과거와 대화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의 공동체 자산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