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청은 태화강 파크골프 연습장을 지난 5일 새롭게 단장했다고 밝혔다.

태화강 파크골프 연습장은 기존 태화교 서쪽에 있던 것을 2013년에 현재의 태화강 동쪽 위치로 옮겨 지역주민들의 여가활동의 공간으로 이용되어 왔다.

남구청은 지난 9월 파크골프장의 바닥과 코스 정비를 위하여 공사비 3천만원을 들여 공사를 시작하여 지난 5일 완공 했다.

정비된 파크골프장은 코스를 A·B 두 코스로 나누고 코스당 각 9홀씩 18홀로 만들었으며, 천연잔디와 인조 잔디 등을 식재했다.

남구청 관계자는 “남구 500여백명의 파크골프 회원들의 오랜 숙원 해결과 지역 노인들이 이용하기에 아주 편리하게 정비하였다며, 향후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남구생활체육협의회와 남구파크골프연합회에서는 오는 31일 남구청장배 영남권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하는 등 동호인들의 화합과 단합을 다지고, 지역노인들의 건강증진과 지역주민과의 유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