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가을철 행락객 증가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을 예방하고자 6일부터 관내 시외버스업체에 대한 교통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교통안전공단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운영한다.

중점 점검 내용은 시외버스업체 사무실 및 차고지, 여객터미널을 방문하여 가을철 교통안전관리대책 수립이행 여부(교통량 증가에 따른 안전운전 대책 등), 운수종사자 관리실태(운전자격, 운전적성검사, 교육이수 여부 등), 차량 관리실태(운전자격증명 부착, 설비기준 적합여부 등) 기타 교통안전관리 실태 전반이다.

도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개선권고 및 현장시정 조치하고 교통안전을 저해하는 중대한 위반사항이 발생할 경우에는 관계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임채범 경남도 교통정책과장은 “이번 점검으로 가을철 교통사고 예방에 힘쓰고, 앞으로도 운수업체에 대한 점검을 더욱 강화하여 대중교통으로 인한 사고를 지속적으로 감소시켜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